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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윤23
보이는 유물로 밝혀지지 않은 역사의 조각을 맞추고 있습니다.유라시아선사고고학전공. 러시아과학아카데미 역사학박사. 영남대학교 문화인류학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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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라시아 초원지대 보다 약간 북쪽에 위치한 삼림지대인 타이가 지역에는 아나닌스카야 문화가 스키타이문화와 같은 시기에 존재했다. 필자가 이 지역을 포스팅한 이유는 동물장식 때문이다. 특히 곰 때문이었는데, 스키타이 문화권에서 드물게 볼 수 있는 곰 장식(굴레장식)이 이곳에서 먼저 생겼을 수 있다는 굴랴예프(2019)의 연구를 보고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이 문화가 번성한 곳은 볼가-카마 강 유역으로 사르마트(사우로마트-사르마트) 문화(볼가강 유역의 스키타이 지역문화)의 유적지인 필리포프카 유적과도 비교적? 가깝기 때문이다. 필리포프카 유적에서는 목제그릇을 곰 장식으로 마무리한 유물이 출토되었다.

 

아나닌스카야 문화에서는 곰이 공양당하는 자세를 의미하는 장식이 굴레장식으로 제작된 것이 발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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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2/07 - [스키타이 동물장식] - 기원전 4세기 유라시아 초원의 곰 장식

 

기원전 4세기 유라시아 초원의 곰 장식

흑해지역에서 발견되는 간두령 혹은 (막대)끝장식은 기원전 7세기에 나타나기 시작해서 기원전 5세기 이후 기원전 4세기까지 계속 나온다. 가장 이른 시기의 유물에는 지역 청동기시대 코반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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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포프카 유적의 곰장식 그릇

2021/02/06 - [스키타이 동물장식] - 스키타이 문화의 곰 장식 나무그릇

 

스키타이 문화의 곰 장식 나무그릇

스키타이 문화 가운데 시베리아의 아르잔-2유적, 기원전 7세기 중반부터 출토되기 시작한 목제잔은 기원전 5~4세기에 동유럽 초원에서 발견된다. 새나 환상적인 동물의 이미지가 각인된 금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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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해 지역의 스키타이 문화가 동쪽 어느 곳에서 왔다고 생각하는 학자(로스토프체프 1929, 테레노시킨 1971, 알렉세예프 2003, 그 외 다수)는 어찌되었건 스키타이 문화권 전체에서 볼 때 스키타이 문화는 독자적으로 생겨났다고 한 것이다. 문화권 안에서 생성된 스팟(투바, 알타이, 카자흐스탄 북쪽으로 알타이 인접지역)이 어느 지역인지 의견이 다를 뿐이지, 외부의 힘에 의해서 발생되었다고 주장한 것은 아니다.

 

그런데 아나닌스카야 문화가 이 논의에 끼어들게 된 원인은 크게 두가지 때문이다. 곰 장식 뿐만 아니라 몸을 말고 있는 맹수장식 때문이다. 아르타모노프(1971)와 츨레노바(1971)는 흑해지역에서 발생한 곰과 늑대장식은 이 지역(아나닌스카야 문화)에서 먼저 발생해서 흑해로 영향을 주었다고 보았다. 굴랴예프(2019)는 특히 곰 장식에 큰 의미를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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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흑해지역에서 ‘공양당하는 곰’이 나오는 기원전 4세기 이전에 이미 켈레르메스 유적(기원전 7세기) 은제 거울에 곰이 있다. 그런데 굴랴예프는 이 현상만 설명하고 별 다른 설명은 하지 않았다.>

몸을 말고 있는 맹수는 흑해 지역의 것이 주둥이가 많이 튀어나온 동물이어서 호랑이 혹은 표범이라기 보다는 늑대(아르타모노프 1971, 츨레노바 1971, 페레보드치코바 1994)라는 의견이 대다수이다. 아나닌스카야 문화의 맹수장식도 흑해유물과 비슷하다. 바실레프(1994)는 아나닌스카야 문화의 맹수장식이 기원전 5세기경에 이 지역에서 나오기는 하지만 유물이 많지 않다고 지적했다.

 

그런데 필자는 또 한가지 유물에 눈길을 둘 수 밖에 없었다. 검의 손잡이에 동물장식이 달린 검 때문이다(그림1). 그리고 아나닌스카야 문화에서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갈고리 모양의 철제품에 달린 동물장식은 이 문화의 특징적인 유물이다.

 

 

그림 1. 아나닌스카야 문화의 검, 1~5 아나닌스카야 문화, 6~13: 스키타이문화의 검

 

 

참고문헌

Гуляев В.И. Культ медведя и элитные курганы Скифии //Археология, этнография и антропология Евразии Том 47 № 3 2019с. 85 – 93.(굴랴예프 2019, 스키타이 무덤에서 발견되는 곰 의례의 요소)

Тереножкин А.И. Скифская культура // Проблемы скифской археологии. – М.: Наука, 1971. – С. 15–23. –(МИА; № 177).(테레노시킨 1971, 스키타이 문화)

Алексеев А.Ю. 2003 : Хронография Европейской Скифии VII-IV веков до н.э. СПб: Изд-во Гос. Эрмитажа. 2003. 416 с(알렉세예프 2003, 기원전 7-4세기 유럽스키타이문화의 편년)

Rostovtzeff M.I. The Animal Style in South Russia and China. – Princeton: Princeton Univ. Press, 1929. – 112 p. –(Princeton Monographs in Art and Archaeology; vol. XIV).

Артамонов. Скифо-сибирское искусство звериного стиля. ПСА. М., 1971, стр. 24.(아르타모노프 1971, 스키토-시베리아 동물장식)

Н.Л. Членова. К вопросу о первичных материалах звериного стиля. ПСА. М., 1971, стр. 213-214 (츨레노바 1971, 동물장식의 기원에 대한 여러가지 문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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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라시아 초원지대 북쪽에 위치한 타이가 지역에서 생겨난 초기철시대 문화인 아나닌스카야 문화에서는 동물형상 외에도 인간형상물도 있다. 금속으로 제작된 청동제품으로 기원전 5~3세기 유적에서 발견되었다.

 

앞서서 이야기 했지만 이 문화의 동물장식은 스키타이 문화 동물장식에서 어떤 특정한 영향이 있는 것으로 생각한다. 예를 들면 몸을 말고 있는 맹수장식과 같은 스키타이 문화권의 대표적인 유물이 이 지역에서도 많지는 않지만 발견된다. 특히 이 지역의 맹수장식은 주둥이가 튀어나와서 호랑이나 표범 보다는 늑대이며, 흑해 지역과 비슷한 점이 있다.

 

 

그림 1. 초기철기시대 아나닌스카야 문화의 기원전 5~3세기 유물

 

흑해 지역에서도 인간형상물이 발견되긴 하지만 아나닌스카야 문화의 청동 인간형상물과 비교해 볼 때 매우 세밀하며 이 지역 보다 일찍(기원전 7세기부터)발견된다. 특히 스키타이 신화속의 인물로 해석하려는 연구자들이 있다. 그래서 여성과 남성이 뚜렷하게 구분된다.

 

그러나 아나닌스카야 문화의 인간형상물(그림 1-19~22)은 매우 단순하다. 얼굴표정과 의복표현이 없는 것도 존재한다. 성(性)은 구분되지 않는다.

이 문화의 인간형상물은 점토로 제작된 것도 아주 많이 출토되는데, 대표적인 유물이 타라소프스코예 의례장소에서 발견된 토제 인간형상물이다. 매우 간단하게 만들어진 것이다.

 

 

 

그림 2. 아나닌스카야 문화의 타라소프스코예 마을유적에서 발견된 토제품, 왼쪽에서 2번째 유물이 인간형상물이다. 그 오른쪽에 위치한 형상물은 정확하지 않지만 집이나 건축물 혹은 의례관련 유물일 가능성이 있다. 이 유적에서 발견된 인간형상물은 매우 간단하게 몸통에 머리 및 사지가 붙은 형태이다. 하지만 사진은 책의 표지에 있는 유물만 있어서 소개한다.

 

유라시아 초원지대 북쪽에 위치한 타이가 지역에서 생겨난 초기철시대 문화인 아나닌스카야 문화에서는 동물형상 외에도 인간형상물도 있다. 금속으로 제작된 청동제품으로 기원전 5~3세기 유적에서 발견되었다.

 

www.google.com/maps/d/edit?mid=1dttrgVvoA6XC9xHPaMjvGlmKOfYBEVLl&usp=sharing

 

스키타이 문화의 유적 - Google 내 지도

원래 스키토-시베리아 문화권이라고 불리지만 용어가 어려워서 스키타이 문화권이라고 했음

www.google.com

 

아나닌스카야 문화에서 발견된 금속제 인간형상물은 중세시대 기원후 7~8세기 유적에서도 발견된다. 천년 이상 시간이 흐른 후에 나타난 유물은 같은 모양일 수는 없다. 그러나 평면으로 인간형상물을 제작하며, 무표정한 얼굴표현, 성을 표현하지 않는 특징 등은 비슷하게 여겨진다. 그래서 동물문양과 같이 금속제 인간형상물도 매우 오랫동안 그 전통이 지속되어 온 것으로 여긴다. 중세시대 인간형상물은 인간만 표현된 것도 있지만 동물과 함께 결합되어 나온 형상물은 이 지역의 특징적인 유물로 여겨진다.

 

 

그림 3. 페름지역에서 발견된 7~8세기 인간+동물합성물

 

그림 4. 페름지역에서 발견된 7~8세기 인간

 

 

참고문헌

Васильев Ст.А. Ананьинский звериный стиль: Истоки, основные компоненты и развитие // Археол. вести. – 2004. –№ 11. – С. 275–297.(바실레프 2004, 아나닌스카야 문화의 동물장식)

Оборин В.А., Чагин Г.Н. 1988 : Чудские древности Рифея. Пермский звериный стиль. Пермь: «Пермское книжное издательство». 1988. 184 с. («Искусство Прикамья»)

Голдина Р.Д., Колобова Т.А., Казанцева О.А., Митряков А.Е., Шаталов В.А. Тарасовское святилище раннего железного века в Среднем Прикамье(골디나, 코로보바, 카잔체바, 미트랴코프, 샤타로프 2013, 카마 중류의 초기철기시대(아나닌스카야 문화) 타라소프스코예 자세유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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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라시아 초원지역 보다 북에 위치한 타이가 지대에는 스키타이 문화권과 어떤 방법으로든 교류가 있었을 것으로 생각되는 아나닌스카야 문화(기원전 8~기원전 3세기)가 존재했다. 이 문화도 볼가 강 유역과 카마 강 유역에 널리 분포하면서 여러 지역에 다양한 소문화가 있었기 때문에 이 문화를 집합한 개념인 아나닌스카야 문화권이라고 불린다.

이곳에서는 마을 유적이 발견되는데, 스키타이 문화권과는 큰 차이점 중에 하나이다. 주로 강변에 위치한 구릉 위에 존재하며 성벽과 도랑이 발견되는데, 목책 시설을 갖춘 것이다. 경우에 따라서는 구릉 아래에서부터 꼭대기 까지 목책(나무울타리) 시설을 둘러서 마을을 보호하는 경우도 있다. 이 성채 안에는 통나무로 만든 건물이 있었는데 일렬 혹은 원형으로 배열된 것이다. 통나무집은 구덩이를 파고 목제를 올려서 만든 것이다. 건물지의 평면형태는 정사각형, 직사각형, ㄴ 자 모양이다. 지붕은 편평하거나 경사지며 얇은 통나무, 잔디, 갈대, 자작나무 등으로 덮였다. 건물은 주거용, 제작장소, 종교장소 등으로 구분된다. 특히 종교와 관련된 의례장소는 북쪽에 위치하며, 의식과 관련된 유물이 발견된다. 물푸레 나무로 만든 창, 건물지 주변의 도랑에 말과 곰의 두개골을 제물로 공양한 것 등이 발견되는데, 의례 행위와 관련되었을 것으로 생각한다.

 

 

그림. 1 투세믈랴 성채

 

그림 2. 세르빈스코예 성채

 

그림 3. 투세믈랴 성채의 복원도(위 2개), 트로이츠코예 성채 복원도

 

참고문헌

М.Г. Гусаков, Г.К. Патрик. 2009, Погребения на городищах лесной полосы раннего железного века (по материалам дьяковской, милоградской и юхновской культур)/У истоков археологии Волго-Камья (к 150-летию открытия Ананьинского могильника(구사코프, 파트리크 2009, 타이가 지대의 초기철기시대 성지에서 발견된 무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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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2. 16. 13:53 스키타이 동물장식

볼가-카마 강 유역의 타이가 지대에 있던 초기철기시대 아나닌스카야 문화에서 일찍부터 등장하는 동물장식은 날개를 편 새 장식이다. 이들 유물은 흑해지역의 스키타이 문화에서도 일찍이 날개 편 새가 등장하며, 이곳에서 타이가 지대로 새 장식을 수입했을 것이다. 타이가 지역의 아나닌스카야 문화에서는 취락 유적과 무덤 유적에서 출토된다.

 

흑해지역의 새 장식은 날개를 펴고 머리를 돌린 스타일이지만 이 지역의 유물은 대부분 정면을 향하고 있다. 흑해 지역의 새 장식 유물은 스키타이 문화권에서 서부지역의 특징적인 이다(갈라리나 2006). 아나닌스카야 문화에서 새 장식이 유행한 시기는 기원전 7~5세기이다.

그런데 흑해지역에서 출토된 새 장식은 독수리 이지만, 이 지역에서는 독수리 보다는 제비를 닮은 형상이다.

 

그런데 이 지역에서 나오는 새 형상은 아나닌스카야 문화(볼가-카마강 유역)의 특징도 있지만 오비 강 유역의 타이가 지대에 있던 우랄-이르티스 문화에서도 출토된다.

 

 

그림 1. 아나닌스카야 문화의 새 장식(청동제품), 1~54:그랴데노프스코예 뼈유구, 55-바르쉬 마을 부근에서 출토

 

볼가 강, 오비 강은 시베리아 전체에서 볼 때 서부에 해당한다. 새는 이 지역에서 토템으로 많이 사용되며 중세시대인 7~9세기 투르크 시대에서도 출토된다. 아나닌스카야 문화에서는 제비로 추정되는 새 장식이지만 오비 강 유역에 사는 현존하는 우고르 족 사이에서는 부엉이를 우상화하는 풍습이 있다. 이 민족에게 부엉이는 사랑하는 사람에게 몰래 날아가고 싶어하는 사람을 상징한다고 한다. 또한 신화에는 샤만이 저승의 통치자인 토룸에게 갈 때 타고 가는 동물이 맹금류라고 전해진다.

 

이 지역에서는 19세기~20세기 초까지 지역 민족들은 곰 축제를 즐겼다. 또한 새도 토템으로 여긴 민족지 자료로 존재한다. 그런데 이런 최근?의 특징이 최초로 보이는 것은 초기 철기시대인 아나닌스카야 문화이다. 이 문화의 초기(기원전 7세기)부터 새 장식은 발견됨으로 최소한 곰과 새를 토템의 대상으로 삼은 것은 천년이 넘는 시간 동안 간직된 그들의 전통인 것이다. 아나닌스카야 문화의 새 모양 가운데서 가슴에 동물의 얼굴(26, 27, 28)을 표현한 복합 형상이 있다. 이 얼굴을 곰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고 사람 얼굴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다. 이를 구분하는 것은 힘든데, 투르크 시대의 중세시대 유물에는 날개 편 새의 가슴에 사람얼굴을 새기고 새의 얼굴은 곰의 형상을 한 유물이 출토된다.

 

그림 2. 새-곰-인간의 합성 청동장식, 기원후 7~9세기

 

그림 3. 페름 지역의 동물인간 합성장식, 기원후 11~12세기 (페름은 카마 강 유역의 도시 이름이다)

 

 

참고문헌

Косарев М.Ф. Западная Сибирь в древности. — М.: Наука, 1984.(코사로프 1984, 시베리아 서부의 고대문화)

Ю.П. Чемякин, С.В. Кузьминых. 2009, Металлические орнитоморфные изображения эпохи раннего железа Восточной Европы и Урала//У истоков археологии Волго-Камья (к 150-летию открытия Ананьинского могильника)(체먀킨, 쿠지미니흐 2009, 우랄과 동유럽 초기철기시대 금속제문양장식)

В.А. Оборин, Г.Н. Чагин Чудские древности Рифея. Пермский звериный стиль. Пермь: Аврора, 1988 (오보린, 차긴, 1988, 페름 지역의 동물 장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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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라시아 스텝 지역 보다 북쪽에 위치한 산림 지대로 현재는 타타르 공화국에 속하는 볼가 중류부터 카마 강 유역에는 아나닌스카야 문화가 존재했다. 이 문화 보다 남쪽에 스키타이 문화가 번성했을 때이다. 전반적으로 스키타이 문화와는 다른 특징을 띠고 있지만 흥미롭게도 스키타이 문화에서 볼 수 있는 동물장식이 발견된다.

특히 투부(전투용도끼)는 스키타이 문화의 특징적인 유물인데, 이곳에서도 확인되며 동물장식이 확인되었다. 물론 이 문화의 동물장식은 스키타이 문화에서 유래한 것도 있지만 자신들의 것도 있다. 투부장식(그림 1)이 달린 맹수는 눈과 귀의 표현이 스키타이 문화의 맹수와는 다르다. 스키타이 문화에서도 맹수의 눈은 과장되게 크게 원 하나로만 만들지, 그 안의 눈 속까지 표현하지 않는다. 귀도 원형이나 주로 끝이 뾰족하게 제작한다.

스키타이 문화에서 맹수표현에 등장하는 것은 호랑이(표범 포함), 늑대, 사자가 있다. 곰은 매우 드물게 있다. 흑해 지역에서는 기원전 7세기 켈레르메스 유적의 은제 거울에서 발견된 바 있고, 굴레 장식과 목제 그릇의 장식으로 기원전 5세기 이후에 등장한다. 볼가 하류에 위치한 사르마트-사우로마트 문화에서도 목제 그릇 장식으로 발견된 바 있다.

 

그림 1. 아나닌스캬야 문화의 투부

 

그런데 아나닌스카야 문화에서는 기원전 5세기 이후에 늑대와 함께 곰이 대표적인 맹수장식으로 사용되었다. 앞서 소개한 바 있는 굴레장식과 함께 골제로 된 손잡이 끝에 장식된 것도 발견된다.. 골제로 된 손잡이는 칼이나 검의 일부였을 것으로 추정된다. 굴레장식에 표현된 곰은 ‘공양당하는 자세’로 곰의 머리와 발이 함께 늘 표현되었다. 그런데 손잡이 끝에 장식된 곰도 마찬가지로 곰의 머리 옆에 발이 놓인채 조각되었다. 물론 굴레장식과는 용도의 차이로 인해서 옆에서 보이도록 디자인 된 것이다. 그림 1의 투부 장식도 곰을 형상화 했을 가능성이 있다.

 

 

그림 2. 아나닌스카야 문화의 손잡이 끝장식에 표현된 맹수 1-4,6,7,9~12: 부이스코예 성지, 5,13,14-피쳄스코예 성지, 8-로이스코예 성지

 

그림 2의 유물은 모두 아나닌스카야 문화의 성지에서 출토된 것이다. 성지?라고 하지만 마을 유적이라고 생각하는 것이 더 합리적이다.

 

 

참고문헌

 

Ю.Б. Полидович. 2009, Рукояти с изображением хищников и некоторые особенности ананьинского «звериного стиля»//У истоков археологии Волго-Камья (к 150-летию открытия Ананьинского могильника)(폴리도비치 2009, 아나닌스카야 문화의 동물 장식-손잡이 끝에 달린 맹수장식에 대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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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키타이 문화의 북쪽에 있치 했던 아나닌스카야 문화(기원전 8~기원전 3세기)는 스키타이 문화와는 구분되지만 스키타이 동물장식이 발견된다. 이곳의 문화가 스키타이 문화와 동시기에 존재했지만 별개의 문화로 생각되는 것은 이 지역에서 발견되는 문화적 특징이 다르기 때문이다. 가장 큰 차이점은 이곳의 문화에는 마을이 있는 성채가 발견되기 떄문이다. 이 곳의 특별한 성채 문화는 후대까지도 계속이어져서 타타르공화국(현재 이 지역의 행정구역, 러시아 연방내 타타르공화국)을 대표하는 ‘카잔-크레믈린’이라고 하는 성채가 남아 있다. 뿐만 아니라 카잔의 유명한 기념품 중에 하나가 인형(동물, 사람)이다.

 

이 지역의 철기시대인 아나닌스카야 문화가 스키타이 문화와 구분된다고 해도 공통적인 분모가 있는데 그 것은 동물장식이다. 스키타이 동물장식과 유사한 점도 있고 아닌 것도 있는데 이곳에서도 몸을 말고 있는 맹수장식이 발견된다. 기원전 5세기~기원전3세기에 유행했다.

스키타이 문화권에서 가장 이른 유적인 기원전 9세기 경의 아르잔-1호에서 발견된 몸을 말고 있는 맹수장식은 가장 멀리 퍼져 있는 유물이라고 여러 번 포스팅 했다.

흑해 지역, 카자흐스탄 등 지역에서도 발견되는데, 그 크기와 동물의 종류는 약간씩 차이가 있다. 흑해 지역의 유물은 입 주둥이가 길어서 오히려 고양이과가 아닌 늑대 종류일 수 있다. 볼가 중류-카마 강 유역에서도 마찬가지이다.

 

하지만 이 유물은 아나닌스카야 문화의 동물장식 가운데 큰 비중을 차지 하지 않는다. 현재까지 발견된 것은 모두 4(그림 1-8~11)점밖에 되지 않는다. 이 유물이 이곳에서 자생적으로 생겨났는지 아니면 초원지역(스키타이 문화권)에서 들어왔는지도  해결되지 않는다(바실레프 2004).

 

 

 

그림 1. 아나닌스카야 문화의 동물장식과 인간형상물

 

그런데 이 유물만 놓고 생각하면 이렇게 생각할 수도 있지만 아나닌스카야 문화의 전체 동물장식 중에는 맹수장식 외에도 유사한 유물들이 종종 발견되기 때문에 전혀 문화적 교류가 없다고 단정하기도 힘든 것 같다.

 

일단 이곳에서도 몸을 말고 있는 맹수 장식은 발견되었다. 이 사람들이 어떻게 이 동물 장식을 가지게 되었는지는 정확하지 않지만.....

 

 

참고문헌

Васильев Ст.А. Ананьинский звериный стиль: Истоки, основные компоненты и развитие // Археол. вести. – 2004. –№ 11. – С. 275–297.(바실레프 2004, 아나닌스카야 문화의 동물장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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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0세기 까지도 곰 축제가 있었던 볼가 강 유역에는 초기 철기시대 아나닌스카야 문화가 있었다. 이 지역은 스키타이 문화권으로 설정된 곳 보다는 북쪽에 위치한다. 초원지대가 아닌 삼림지대이고 문화적 특징에 차이가 있기 때문에 별개로 설정되었다.

 

스키타이 문화권으로 설정된 지역에서는 주로 무덤만 발견된다. 각 지역의 무덤 특징은 차이가 있지만 무덤에서 나온 정보를 바탕으로 설정된 것이다.

 

그런데 아나닌스캬야 문화에는 사람들이 살았던 취락 유적들이 발견된다. 계절성 정착지, 작업장, 성지 등이 발견되었다. 통나무로 지어진 성채도 발견되었다. 이런 유적이 발견된 곳은 주로 어두운 침엽수 타이가 지역으로 비체그다, 페스호라, 메젠 강에 위치하며 구릉 위에 성채가 있다. 성채는 건물을 두르는 나무 목책이 있고 그 내부에는 통나무로 된 집이 있다.

 

흥미로운 점은 이 문화에서는 토기가 아주 많이 발견된다는 점이다(그림 1). 앞서서 설명했듯이 이 문화의 분포범위는 매우 넓은데 그 내부에서 지역을 구분하는 것은 토기 특징이다(아시흐미나 2014).

 

그림 1. 아나닌스카야 문화의 토기

 

스키타이 문화에서는 토기는 아주 극히 일부이다. 알타이에서는 무덤 속의 1~2점 씩 발견된 쿱신(액체용 담는 그릇, 호형토기)외에는 거의 없다. 흑해 지역에서 발견되는 토기는 주로 그리스의 암포라라고 불리는 그릇이다.

 

스키타이 문화의 동물장식 일부는 유사한 요소를 띠지만, 이러한 특징 때문에 구분되었다.

토기를 많이 사용하는 것으로 보아서 목제 잔에 달린 금속으로 된 동물장식은 기대하기 힘들 것 같다.

 

참고문헌

Кузьминых С. В 외, 2009, У истоков археологии Волго-Камья (к 150-летию открытия Ананьинского могильника). Елабуга, 2009 (쿠지미니흐 2009, 볼가-카마강 유역의 고고학 자료 2009

Ашихмина Л. И. Генезис ананьинской культуры в Среднем Прикамье (по материалам керамики и жилищ). Казань, 2014.(아시흐미나 2014, 카마강 중류의 아나닌스카야 문화의 토기와 집으로 본 계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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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2. 12. 13:33 스키타이 동물장식

 

흑해 북안 드네프르 강 유역에서 발견된 스키타이 문화의 마구 가운데는 청동으로 제작되어 뒤에 꼭지가 달리는 굴레 장식이 있다(그림 2). 앞에는 동물장식이 달리는데 여러 동물가운데 곰이 ‘공양하는 자세’를 하는 것이 발견되었다. 청동으로 제작된 유물 외에도 뼈로 제작된 유물로도 있는데, 아마도 말의 앞 가슴을 장식했던 유물이다. 이 유물에도 곰의 머리가 새겨진 것이 발견되었다.

 

 

그림 1. 우크라이나의 숨스카야 지역에서 우연히 발견된 유물, 정확한 위치는 알 수 없으나 우크라이나에서도 북쪽인 숨스카야 지구에서 발견된 것인데,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경계지역이다. 흑해와 거리가 있다.

 

그림 1의 유물은 현재 우크라이나에서 발견된 아우 우연한 발견품으로 앞과 뒤에 동물장식이 달려 있다. 전체적으로 이 유물은 휘어진 형상인데, 양 끝의 가장자리에 각각 1마리와 3마리가 달린 것이다.

 

‘공양하는 자세’라는 용어를 처음 사용한 것은 야코벤코로 아나닌스카야 문화의 특징적인 유물로 보았다(야코벤코 1969). 위에서 아래로 내려다 모습을 형상화 한 것으로, 머리와 함께 발이 함께 그려지는 특징이 있다. 그림 1의 유물은 멧돼지 송곳니를 깍아서 만든 것으로 단순히 머리만 보고 곰으로 추정하기는 힘들었으나, 청동 굴레 장식 가운데 같은 동물문양(그림 2)을 보고 생각한 것이다(바셀레프 2004).

 

 

그림 2. 공양하는 자세를 한 곰 장식, 굴레 장식

 

흑해지역에서는 뼈나 송곳니를 깍아서 만든 유물이 발견되는데, 주로 늑대 혹은 맹수의 머리가 새겨진 것이다. 기원전 5세기에 특히 많이 발견된다(그림 3-6,). 흑해(그림 3-6~8) 뿐만 아니라 카자흐스탄 북서쪽(퍄티마르이 유적, 그림 3-10, 11), 알타이(투엑타 유적, 그림 3-9)에서도 이런 유물이 발견된 바 있다. 알타이 아크 알라하-1 유적(포스팅)에서 그리핀 머리가 달린 채 확인된 바 있다.

 

 

그림 3. 각 지역의 굽은 마구장식, 흑해(6~8), 카자흐스탄북서쪽 퍄트마르이(10,11), 알타이(9)

 

 

2020/02/09 - [교과서 밖의 역사: 유라시아 스키타이문화 동쪽/아크 알라하 1유적] - 시베리아 스키타이 전사 9마리 말의 얼굴꾸미개

 

시베리아 스키타이 전사 9마리 말의 얼굴꾸미개

시베리아 알타이 산에서도 우코크 고원의 아크 알라하 1유적의 남성전사 2명이 묻힌 1호분의 관 내부를 살펴보았다. 그런데 이 무덤에는 1차 무덤방에는 말을 위한 공간이 따로 마련되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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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팅

 

곰 머리가 새겨진 그림 1의 멧돼지 송곳니는 같은 형상의 마구장식(그림 3)과 다른 동물이 달려 있다는 점에서 특이하다. 알타이 투엑타에서 발견된 유물(그림 3-9)과 흑해지역의 유물(그림 3-6~8)은 맹수를 표현하는 방법에서 차이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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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문헌

Яковенко Э.В. Клыки с зооморфными изображениями //СА. – 1969. – № 4. – С. 200–208.(야코벤코 1969, 동물문양이 장식된 멧돼지송곳니)

Васильев Ст.А. Ананьинский звериный стиль: Истоки, основные компоненты и развитие // Археол. вести. – 2004. –№ 11. – С. 275–297.(바실레프 2004, 아나닌스카야 동물장식)

Гуляев В.И. Культ медведя и элитные курганы Скифии //Археология, этнография и антропология Евразии Том 47 № 3 2019с. 85 – 93.(굴랴예프 2019, 스키타이 무덤에서 발견되는 곰 의례의 요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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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해 북쪽의 드네프르강 유역에서 발견된 곰 장식은 목제 잔의 손잡이 장식과 마구 장식이었다. 볼가 강 하류에 위치한 필리포프카 유적에서 발견된 곰 장식도 목제 그릇을 구성하는 유물이었다.

 

그런데 곰 축제가 19세기에서 20세기 초 까지 있었던 볼가 강 중류에서는 기원전 8세기부터 시작된 아나닌스카야 문화에서는 곰 머리가 달린 마구 장식이 발견되었다. 드네프르 강 유역에서 발견된 것과 거의 유사한 형태이다.

 

그림 1. 아나닌스카야 문화(3)와 흑해 스키타이 문화의 곰 모티브 굴레장식(1,2,4,5)

 

 

아나닌스카야 문화의 동물장식은 스키타이 문화와 비슷한 요소들이 확인된다. 예를 들면 투부(전투용도끼)와 같은 것이다. 흑해 지역에서 발견된 기원전 8세기 가량의 투부에는 동물장식이 붙어 있다. 켈레르메스 유적의 의례용 투부와 달리 실제 사용된 투부인데, 도끼 상단과 자루와 날이 부착된 경계에 새의 부리와 눈이 붙어 있는 것이다(그림 2). 그런데 아나닌스카야 문화에서도 투부가 발굴되었는데 날과 자루가 교차되는 지점에 새(과장된 눈+부리)가 장식되어 있으며, 자루에는 곰, 날의 반대부분에는 표범이 장식되어 있다.

 

 

 

그림 2. 흑해 북쪽에서 출토된 기원전 7세기 경 투부

 

그림 3. 아나닌스카야 문화의 투부, 1-페름 지구의 사라바히하 강 유역 출토, 2-카라-아비즈 성지, 3-우핌 무덤의 최신 자료

 

아나닌스카야 문화의 투부에 표현된 표범 장식은 과장된 눈과 아래로 뻗은 다리는 켈레르메스 유적에서 출토된 화살통의 표범과 거의 흡사하다. 자루에 표현된 곰은 뒷다리가 매우 비대하게 표현되었다(그림 3-1). 그런데 자루에 표현된 곰 장식은 멧돼지처럼 보이기도 하는데, 이를 좀 살펴 볼 필요가 있다. 스키타이 동물장식 가운데서 사슴과 함께 가장 오래전부터 발견되는 장식이 멧돼지인데, 이에 대해서 거의 살펴보지 못했는데, 세밀하게 들여볼 필요가 있다.

 

참고문헌

Алексеев А.Ю. 2003 : Хронография Европейской Скифии VII-IV веков до н.э. СПб: Изд-во Гос. Эрмитажа. 2003. 416 с(알렉세예프 2003, 기원전 7-4세기 유럽스키타이문화의 편년)

Васильев Ст.А. Ананьинский звериный стиль: Истоки, основные компоненты и развитие // Археол. вести. – 2004. –№ 11. – С. 275–297.(바실레프 2004, 아나닌스카야 동물장식)

Гуляев В.И. Культ медведя и элитные курганы Скифии //Археология, этнография и антропология Евразии Том 47 № 3 2019с. 85 – 93.(굴랴예프 2019, 스키타이 무덤에서 발견되는 곰 의례의 요소)

 

김재윤의 고고학강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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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해북안 드네프르 강 유역에서 발견되는 곰 모양 장식은 동쪽 지역에서 왔을 가능성이 있다.

현재 두 종류가 알려져 있는데 흑해 지역에서 발견되는 목제 그릇의 손잡이 장식(솔로하 유적)은 필리포프카 유적에서 발견된다. 이 유적은 볼가강 유역에 위치하며 사르마트 문화(혹은 사우로마트-사르마트 문화)(스키타이 문화권에서 볼가 지역문화)에도 볼 수 있는 것이다.

그러나 양 지역에서 발견되는 유물은 거의 비슷한 시점에서 발견되었다.

목제잔이 빨리 나오는 곳은 이미 여러 번 설명했지만 기원전 7세기 중반의 시베리아 투바의 아르잔-2호이다. 흑해나 필리포프카 유적의 유물도 투바에서 전해졌을 수 있다(굴랴예프 2019).

 

 

그런데 곰 장식 가운데 굴레장식으로 사용된 곰은 기원전 6세기 경 아나닌스카야 문화에서 먼저 발견되기 시작한다. 아나닌스카야 문화는 볼가 강 유역부터 카마 강 유역까지 산림(낙엽수+침엽수림) 속에 있는 초기 철기시대 문화이다. 필리포프카 유적이 위치한 곳 보다 훨씬 북쪽에 위치한다. 이 문화는 넓게 분포하며 토기의 형태에 따라서 몇 가지 유형으로 나뉜다(할리코바 1977) . 그러나 가장 잘 알려진 것은 동물문양장식으로 특히 스키타이 동물장식과 일정정도 비슷한 부분이 있다(바실레프 2004). 아나닌스카야 문화는 기원전 8세기 부터 기원전 4~3세기까지 지속되었다.

 

그림 1. 아나닌스카야 문화의 동물장식이 달린 전투용 도끼

 

이 문화의 명칭은 아나니노 마을 부근의 무덤을 1858년 발견하고 알빈(П. В. Алабин)이 처음 발굴하면서 이 마을의 명칭을 따서 아나닌스카야 문화로 명명되었다. (‘스카야’는 형용사로 변하면서 생긴 어미이다.)

 제 블로그를 보다 보면 너무 먼 지역을 아무렇지 않게 설명해서 멀미가 날 수?도 있다.

그래서 잠시 설명드리면 이 지역은 월드컵(2018년)이 열린 카잔과 가까운 곳이다. 이곳은 러시아 연방 내 타타르 자치공화국에 속하며 수도가 카잔이다. 타타르인은 투르크계의 이슬람교인들이다. 그래서 이곳의 건축물도 아주 특이하다. 카잔은 티비에서 다큐멘타리로 이 지역을 보여준 적이 있을 것이다(?). 이 곳에 중세시대 유적으로 잘 알려진 피노-우르가이 유적(기원후 6~7세기)에서 곰 모양 손잡이가 달린 목제 그릇이 나왔다. 19세기~20세기 초까지도 곰 축제가 열리던 곳 중에 한 곳이다.

www.google.com/maps/d/edit?mid=1dttrgVvoA6XC9xHPaMjvGlmKOfYBEVLl&usp=sharing

 

스키타이 문화의 유적 - Google 내 지도

원래 스키토-시베리아 문화권이라고 불리지만 용어가 어려워서 스키타이 문화권이라고 했음

www.google.com

 

 

 

 

참고문헌

Худяков М. Г. Ананьинская культура // Казанский губернский музей за 25 лет. Казань, 1923(후댜코프 1923, 아나닌스키야 문화, 카잔 주립박물관 25주년 기념)

Халиков А. Х. Волго-Камье в начале эпохи раннего железа (VIII–VI вв. до н. э.). М., 1977(할리코바, 1977, 기원전 8~6세기 초기 철기시대 볼가-카마 강 유역)

Васильев Ст.А. Ананьинский звериный стиль: Истоки, основные компоненты и развитие // Археол. вести. – 2004. –№ 11. – С. 275–297.(바실레프 2004, 아나닌스카야 동물장식)

 

김재윤의 고고학강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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