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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윤23
보이는 유물로 밝혀지지 않은 역사의 조각을 맞추고 있습니다.유라시아선사고고학전공. 러시아과학아카데미 역사학박사. 영남대학교 문화인류학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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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박물관/러시아 에르미타쥬박물관'에 해당되는 글 4

  1. 2018.06.29 에르미타쥬 박물관의 이모저모
  2. 2017.09.23 에르미타주 박물관의 고고학
  3. 2017.09.22 에르미타주 박물관의 그림
  4. 2017.09.22 에르미타쥬 박물관

에르미타쥬 박물관...

러시아 최초로 동방정책을 시작한 표트르 대제의 겨울궁전을 박물관으로 활용하고 있는 곳이다.

건물자체가 박물관이다.





지금 돌이켜 보면 이 박물관이 정말 특이하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이런 박물관이 없는 것이다.

중국의 역사박물관, 일본 동경박물관, 한국의 국립중앙박물관 등 동아시아는 건물은 현대식이고, 유물만 예전의 것으로 전시된 경우가 많다.

그 나름대로 현대식 건물과 오래된 유물이 주는 독특한 느낌도 있지만.

이런 환경에 익숙한 내가 정말 머리를 한대 꽝 맞은 느낌을 받은 곳이 에르미타쥬이다.











모두 박물관의 모습이다.


작년에 한국에 온 러시아 연구자와 이야기 하다가

한국의 박물관이 너무 좋다는 거다..현대식건물..

난 반대로 이야기 했다.

역시 남의 떡이 더 커 보인다는 거가 맞는 얘기 일까?


하지만 우리나라도 먼가 한 곳은 이런 느낌을 받는 곳이었으면 한다.

이런 느낌이라는건...건물과 전시된 유물 모두 오래된 느낌.

덕수궁박물관이 일부 그렇지만.. 거긴 한 나라 역사 전체를 보여주는 곳은 아니다.


에르미타쥬는 가장 오래된 선사시대 유물 부터 거장의 그림까지...

정말 탁월한 박물관이다.


이런곳은 바라지 않더라도.

중요한 유적 발굴된 곳에 이것을 살려둔 박물관이라도 있었으면 좋겠다.

한국은 발굴되고 난 뒤에 대부분 유적은 사라진다...유물은 박물관 수장고로 옮겨지지만.

그런데 중국 박물관은 요즘 새로 지어져도 이런 곳을 살려 두고, 유물은 그곳에 전시하는 경우를 많이 봤다. 베이징 이야기가 아니라...지방인 낙양 같은 곳에도 그런 곳이 여러 곳이었다.



레고랜드...웃긴다. 아마도 거기다가 고고학유적을 그대로 살려둔 박물관을 지었다면.

한국에서도 독보적인 곳이 되었을 꺼다. 



김재윤의 고고학 강좌


posted by 김재윤23

이 복도를 지나서 지하로 가면 고고학실이 있다.
그래 고고학은 땅속이지...ㅋ
사람들은 잘 모른다. 고고학실이 있다는 사실도..


위의 사진은 현재 아프카니스탄에 위치한 곳에서 발굴된 거다.

사실 그 땐 유물이 너무 많아서 영혼없이 찍은 사진도 많다. 나의 전공은 아니지만 하면서 찰칵.
스키타이 유물은 다음 포스팅으로...

김재윤의 고고학 강좌

김재윤

posted by 김재윤23

에르미타주 박물관은 말 그대로 박물관이다.
고고학 유물 부터 근현대 미술품까지...너무 많아서 피곤하다.
특히 레오나르도 다빈치 진품을 소장하고 있는 몇 개 안되는 박물관으로 알고 있다.













구관을 떠나서 신관으로 들어가면,,,모두를 앞도하는 사이즈

앙리 마티즈의 댄스.

에르미타주에서 주문한 거로 들었다.




앙리 마티즈와 칸딘스키





지하에서 유물 보다가 지치면 올라와서 그림을 보았다.


에르미타주의 모든 것을 제대로 보려면 한 일년은 필요하다고 느꼈다.


김재윤의 고고학 강좌


김재윤


posted by 김재윤23

에르미타쥬 박물관은 건물 자체가 박물관이다.
표트르 대제의 겨울궁전을 박물관으로 이용했다.



내부도 멋있고...
다시 가고 싶다.


김재윤의 고고학 강좌

김재윤




posted by 김재윤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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