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윤의 고고학 강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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흉노의 쇠락으로 보이지만  다르게 보면 멀지만 새로운 시작도 이 시점이 없었다면 없었을 것이다.

변증법. 탄생-성장-분열-재탄생

김재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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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성의 회합을 둘러싼 전거연지의 음모가 있었을까?

선우 라고 하는 기와가 발견된 곳이 용성이 아니고 선우정이라면 용성은 어디일까?

용성은 씨족이 모여서 제사지내는 장소 이기 때문에 단합의 장소라고 할 수 있다.

카르간 두르불징(Kharganyn durvuljin) 유적에서 '선우'명 글자가 나오는 것은 외교행위임에 틀림없다.

이 점에서는 용성 보다는 선우정일 의견 가능성이 있다. 

김재윤

긴 전쟁의 끝은 누구에게도 유리하게 작용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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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흉노의 고고자료는 대체적으로 기원전 1세기 부터 기원후 1세기까지 국가가 쇠약했을 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거대한 무덤을 지었고, 화려한 유물을 부장했다.

역설적이지만 이러한 사회적 분위기는 국가가 더 쇠퇴해지는 계기가 되었을 것이다.

많이 발견되는 한나라의 유물들도 화친정책의 결과로 들어온 선물 혹은 조공품이었다.

한이 흉노의 마음을 사기위해, 혹은 잘 보이기 위해.

선물은 목적이 있다. 뭔가 얻고자 하는 사람이 혹은 상대에게 잘 보이기 위해서 하는 행위이다.

김재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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흉노는 강력한 군사력을 장악했지만, 다민족 구성이라는 점에서 결집력이 약했다.

이 부분이 약점으로 통했을 것이다.

교육이 필요했을 것이다.

김재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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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I장 요약

외부의 적은 오히려 자기를 성장시키는 계기가 된다.

그러나 내부의 적은 더 무섭다.

그 누구도 믿어서는 안된다.

김재윤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