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칼 유역에는 신석기시대 전 시기를 통틀어 토기가 많이 확인되지 않는다.
그러나 토기는 확인된다.
바닥이 뾰족하거나 약간 둥그스럼한 토기가 출토된다.
토기 문양은 망상문(그물문양이라는)이라고 불린다.
망상문이라 불리는 문양이 찍힌 토기는 바이칼 유역의 신석기시대에 전 시기에 확인된다.
뿐만 아니라 몽골, 카자흐스탄 등지에도 있다.
키토이문화의 대표적인 유적인 키토이 유적에서 출토된 사진이다.
모스크바 국립역사박물관에 전시되어 있다(그림1).
그림 1. 키토이 유적 출토 토기
그림 2는 샤만카 2 라고 하는 바이칼 유역에 있는 유적에서 출토된 토기다.
그림 2. 샤먄카 2 유적에서 출토된 토기 (62호 출토,
В.И. Базалийский 2012, ПОГРЕБАЛЬНЫЕ КОМПЛЕКСЫ ЭПОХИ ПОЗДНЕГО МЕЗОЛИТА – НЕОЛИТА БАЙКАЛЬСКОЙ СИБИРИ: ТРАДИЦИИ ПОГРЕБЕНИЙ, АБСОЛЮТНЫЙ ВОЗРАСТ
인용)
역시 망상문이다. 그러나 그물문양을 찍었다기 보다는 나무판에 줄을 감아서 만든 도구로 두드렸을 것으로 보인다. 한국에서는 이런 문양을 타날문이라고 한다.
그러나 바이칼 유역의 망상문은 그냥 그렇게 중앙아시아에도 알려져 있음으로 그 용어를 씌는 것이 혼돈을 막을 수 있다.
바이칼 유역에는 토기가 많지 않다. 동아시아와는 사뭇 다른 분위기이다.
토기가 별로 중요하지 않은 지역(바이칼 유역 이남, 몽골, 중국신강, 카자흐스탄)과 중간 정도의 특징일 수 있다.
김재윤의 고고학 강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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