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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윤23
보이는 유물로 밝혀지지 않은 역사의 조각을 맞추고 있습니다.유라시아선사고고학전공. 러시아과학아카데미 역사학박사. 영남대학교 문화인류학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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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쇼야 블리즈니차는 처음부터 필자의 마음을 끄는 유적이었다. 왜냐하면 유적의 이름 때문이었는데, “큰 쌍둥이”라는 뜻이다. 무덤의 외관을 지역의 주민들이 그렇게 불러와서 생긴 이름인지 모르겠다. 유적을 처음발굴한 자벨린이 19세기부터 볼쇼야 블리즈니차라고 불러 왔다.

바로 인접한 우크라이나의 블리즈니차Близни́цa 라는 지명이 또 있는데, 큰 2개의 산이 있는 지형적 특징이 있는 곳이다. 하지만 스키타이 유적이 있는 케르치 해협의 볼쇼야 블리즈니차 유적은 평지여서 산지 지형과는 다르다. 아마도 고분의 봉분이 2개 이상이지 않았을까 하는 추측을 하게 한다.

 

케르치 해협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경계를 하는 지역으로 오른쪽은 러시아, 왼쪽은 우크라이나이다. 볼쇼야 블르지니차 유적과 거의 비슷한 시기의 유적인 쿨-오바 유적은 우크라이나, 볼쇼야 블리즈니차 유적은 러시아가 국경이다. 현재 쿨-오바 유적의 유물도 대부분 러시아 에르미타주 박물관에 보관중이다.

 

볼쇼야 블리즈니차 유적, 쿨-오바 유적 모두 케르치 해협에 위치하며 스키타이 문화와 그리스 문화가 뒤섞인 보스퍼러스 왕국의 대표적인 곳이다. 그래서 볼쇼야 블리즈니차 유적에서는 그리스 유물이 많이 발견된다. 특히 흑해 북안에서 발견되는 그리스 문화의 물건은 주로 포도주, 화장품, 그리스 요리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또 기원전 5세기 말에는 흑해 북안의 도시인 Panticapaeum에서 동전과 보석을 생산하던 공방도 생겨났다. 그래서인지 기원전 5세기 말 이후에는 그리스 여성이 착용하는 것과 닮은 장신구도 많이 발견된다.

 

볼쇼야 블리즈니차 유적에서 발견되는 일련의 여성장신구도 그곳에서 생산되었을 가능성이 크다. 스키타이 신화 속에 나오는 아르마스피와 그리핀이 그려진 칼라프를 착용한 여성은 또 다른 장신구 세트를 가지고 있는데, stlenida라고 불리는 이마를 가르는 덮개장식(그림 1)이다. 그의 가장자리에는 니케가 장식되어 있다. stlenida도 관자놀이 장식과 함께 착용했다. 목걸이, 팔찌, 반지(4점) 등도 부수적인 장신구이다. 반지에도 신화 속의 인물들이 새겨져 있다. 이 여성의 옷에는 금판이 붙어 있었는데, 그 중에 증명사진처럼 얼굴이 뚜렷하게 남아 있는 것들이 있다. 데메테르와 그의 딸 페르세포네, 헤라클레스(그림 3) 이다. 또한 춤추는 모습을 표현한 여성들이 표현된 금판장식(그림 4)이다. 여성들은 칼라프(역사다리꼴 모양의 모자)를 쓰고 짧은 치마(그림 4)를 입고 있는데, 그리스 도자기에서 종종발견되는 형상과 비슷하다.

필자가 참고로 하고 있는 아르타모노프의 저서에는 누락되었지만 춤추는 여성들이 표현된 황금판과 함께 스키타이 여신인 아르김파사(그림 4)도 에르미타주 박물관에는 함께 전시중이었다.

또 이 여성은 청동거울(그림 5)과 이미 소개한 마구장식인 팔라프 및 재갈멈치(그림 6)도 가지고 있었다.

 

 

그림1. 볼쇼야 블리즈니차 유적 1매장지의 2번째 머리장식

 

그림 2. 볼쇼야 블리즈니차 유적, 1매장지의 2번째 머리장식과 세트 관자놀이 장식

 

그림 3. 볼쇼야 블리즈니차 유적, 1매장지의 2번째 옷에 단 금판장식, 위(헤라클레스), 중간(데메테르), 아래(페르세폰네)

 

그림 4. 볼쇼야 블리즈니차 유적, 1매장지, 아르김파사와 춤추는 여성

 

 

그림 5. 볼쇼야 블리즈니차 유적, 1매장지의 2번째 옷과 세트인 청동거울, 아프로디테와 에로스를 묘사

 

그림 6. 볼쇼야 블리즈니차 유적, 1매장지의 청동재갈멈치

 

참고문헌

Артамонов М.И. 1966 : Сокровища скифских курганов в собрании Государственного Эрмитажа. Прага — Л.: Артия, Советский художник. 1966. 120 с (아르타모노프 1966, 에르미타주 소장 스키타이 무덤의 보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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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김재윤23

기원전 4세기 볼쇼야 블리지니차 유적은 1864년에 자벨린 등이 발굴하기 시작해서 19세기에 이미 여러번 발굴되어서 무덤의 구조는 정확하게 알 수 없지만, 하나의 봉분 아래에서 최소 4개의 독립적인 매장이 발견되었고 그 중에 3개는 여성, 1개는 남성무덤이다. 이 중에서 3개의 무덤은 거의 도굴되지 않은 채 발견되었다.

 

유적이 위치한 곳 자체가 기원전 5~4세기부터 케르치 해협에 자리잡았던 보스포러스 왕국에 속한 지역이고, 누가 주체인가에 대한 논란이 있기는 하지만 이 지역에서는 그리스 문화의 색채가 많이 남아 있다. 볼쇼야 블리즈니차 유적도 마찬가지이다. 스키타이 문화가 존재했던 가장 마지막 시간에 만들어진 유적 중에 한 곳이다.

 

이 유적은 엘리시우스Eleusinian 밀교와 관련된 Demeter 여사자의 무덤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실제로 누가 무덤에 매장되었는지는 모르겠지만, 무덤속에 남겨진 유물로 스키타이 문화의 여성들 모습을 알 수 있다. 필자는 이점이 필요하다.

 

제 1매장지에서 출토된 유물 중에서 가장 중요한 유물은 머리에 쓰던 모자이다. 칼라프라고 불리는 것으로 끝이 뾰족한 머리장식이 아니라 나팔상으로 벌어지는 모자(그림 1)인데, 황금장식으로 마무리되었고, 그 내부에는 유기질(천 혹은 가죽)으로 된 모자가 있었다. 황금장식으로 붙인 프리즈는 그리스인이 아닌 스키타이인의 복장을 한 여성이 그리핀과 싸우는 모습이 표현(그림 2)되어 있다.

 

그림 1. 볼쇼야 블리즈니차 유적, 제1매장의 칼라프

그림 2. 볼쇼야 블르지니차 유적, 제1매장의 관자놀이 장식, 칼라프와 세트.

 

칼라쉬니크(2014)는 헤로도투스가 기록에 남긴 “황금을 지키는 그리핀‘에 등장하는 아리마스피가 이 모자속의 싸우는 사람이라고 생각했다.

 

어찌되었던 이 모자를 쓴 주인공은 관자놀이장식도 착용했는데, 그리스 여성이 나오는 것이었다. 원판형의 관자놀이 장식에 나오는 여성은 칼라프를 착용하고 있으며, 동물을 타고 있다. 반은 말, 꼬리는 돌고래이다. 이 여성이 목 없는 남성의 몸통을 들고 있는데, 아킬레우스라고 여겨지고, 그를 안고 있는 여성은 어머니인 테디스이다.

 

그림 3. 볼쇼야 블리즈니차 유적, 제1매장의 관자놀이 장식

 

이 두 유물은 모두 에르메타주 박물관에서 사진을 찍을 수 없는 방에 전시되어 있었다. 하지만 맨눈으로 보는 것 보다 더 자세한 책이 이미 출판되었다.

 

참고문헌

Артамонов М.И. 1966 : Сокровища скифских курганов в собрании Государственного Эрмитажа. Прага — Л.: Артия, Советский художник. 1966. 120 с (아르타모노프 1966, 에르미타주 소장 스키타이 무덤의 보물)

Калашник Ю.П. 2014 : Греческое золото в собрании Эрмитажа: Памятники античного ювелирного искусства из Северного Причерноморья. СПб: Изд-во Гос. Эрмитажа. 2014. 280 с(칼라쉬니크 2014, 에르미타주 박물관의 그리스 황금 유물: 흑해 북안에서 출토된 고대 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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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김재윤23

오래간만에 필자가 포스팅 하는데 예전에 사르마트 문화의 마구 장식 가운데서 둥글게 된 장식판이 있었다. 사실 이 마구 장식은 사르마트 문화 뿐만 아니라 그 이전의 스키타이 문화에서도 발견되었다. 특히 기원전 5세기경에는 알타이 지역 뿐만 아니라 흑해 북안에서도 만들어진다.

 

그 중에서 오늘 소개하고자 하는 유물은 청동원판으로 된 것인데, 기원전 4세기 볼사야 블리즈니차 유적에서 나왔다. 원판의 뒷면을 눌러서 다른 면을 불룩 튀어나오도록 제작된 것이다.

 

그림 1. 볼쇼야 블리즈니차 유적, 기원전 4세기,

 

에르미타주 박물관의 설명표에는 그리스인과 싸우는 아마존 여전사라고 되어 있다. 이 유적은 기원전 4세기로 스키타이 문화의 가장 마지막 시간이기도 하고, 사르마트 문화가 시작되는 시간이기도 하다. 아마존은 이미 앞서 포스팅 한 바와 같이 사르마트 사람들 가운데 여성전사들만 살았던 부족의 이름이기도 하다.

 

하지만 이러한 현상이 비단 사르마트 문화에만 해당되는 이야기 일까? 이 여성들이 아마존인지 아닌지는 정확하게 알 수 없지만 더 흥미로운 것은 이 유물이 흑해지역 뿐만 아니라 시베리아에서도 나온다는 사실이다.

 

흉노 무덤인 노용 올 20호 유적에서 나오는데, 비슷하다. 몽골에서는 이 유물이 헬레니즘(그리스)과 관련된 유물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필자의 생각에 이 유물은 흑해의 스키타이 문화와 관련성이 더 깊다고 생각한다. 흉노의 무덤에서 외래계 유물은 대형무덤에서 나오는데 이 대형무덤이 축조되는 시간은 기원전 1세기경이다. 이 때 유라시아 초원을 뒤덮었던 스키타이 문화 대신에 사르마트 문화와 흉노가 반분하고 있었고 남쪽에는 로마제국이 자리를 잡았을 때인다. 또 사르마트 문화와 흉노 문화는 각각 스키타이 문화를 뒷잇고 있다. 아직까지 잘 발켜지지는 않았지만 흉노문화 속에는 흑해지역 스키타이 문화의 잔상이 드문드문 남아 있을 것이다. 그 중에 하나가 이 원형의 마구장식일 수 있다. 만들기 쉬운 유물이기 때문에 대량으로 만들어서 소비했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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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김재윤23
2022. 7. 31. 09:22 사르마트 문화

 

기원전 4세기경 사르마트 문화는 그 이전의 스키타이 문화에서 이어받은 것으로 여겨진다. 헤로도투스는 스키타이 문화를 멸망하고 사르마트 문화가 새로이 들어온 것으로 기록했지만 물질문화 상으로는 여러모로 두 문화는 연속적이다. 물론 기원전 7세기 스키타이 문화와 기원전 1~기원후 1세기 사르마트 문화가 완전히 같지않다.

연속적이라고 하는 이유는 유물의 구성이나 장식적인 요소 등이 비슷하기 때문이다. 예를 들면 동물문양장식과 같은 것이다. 하지만 스키타이 문화에 비해서 사르마트 문화의 동물장식은 형이상학?적이다. 사실적이라기 보다는 장인의 상상 속에서 만들어진 주제 들이 많다.

예를 들면 머리는 말인데 몸통이 길어진 것과 같은 동물인데, ‘용(龍)’이라고 여겨진다. 러시아 및 유럽의 연구자들도 이렇게 이상한 동물을 그리핀 혹은 용이라고 부른다. 더 동쪽에서 발견되면 용이라고 하고, 그리스적인 주제와 혹은 서쪽에서 발견되면 그리핀이라고 하는 것 같다. 아니면 혼용해서 쓴다.

청동솥도 대표적으로 오랫동안 사용되어온 물건이다. 기원전 7세기경부터 확인되는 이 유물은 기원전 4세기 이후 서쪽의 사르마트 문화나 동쪽의 흉노문화에서도 여전히 사용된다. 물론 사용방법과 그 모습은 변화되었다.

 

그림 1. 사르마트 문화의 동물장식, 1세기 사도브이 유적, 돈강 하류의 노보체르카르크 시

 

사르마트 문화에서 나오는 황금 관(황금장식이 붙은 모자 포함)도 스키타이 문화에서부터 있어왔던 의복장식 중에 하나이다. 사르마트 문화에서는 황금으로 된 유물에 유색의 돌을 감입하는 제작방법이 새롭게 나오는데, 호흘라치 유적의 관은 이를 대표한다. 호흘라치 유적과 같은 주제의 장식이 코비야코프스키 유적과 우스티-라빈스카야 유적에서도 나왔으나, 유기물질로 된 모자에 붙이는 용도이기 때문에 이 유적의 유물에는 유색의 돌을 붙이지는 않았다.

 

자세츠카야(2011)는 호흘라치 관에 감입된 유색의 돌은 유목민족의 특징적인 문화라고 생각한다. 붉은 빛이라도 하나의 돌을 사용하지 않고 톤이 다른 붉은 색 돌을 사용했고, 녹색도 마찬가지이다. 이 관을 만든 장인은 그리스 문화 뿐만 아니라 사르마트 문화도 매우 잘 이해하던 사람이었을 것으로 생각했다. 그리고 이 관을 쓴 사람이 기원후 1세기 사르마트 문화를 대표하며, 관의 주인공의 취향과 화려함이 그대로 녹아서 누구라도 그녀를 알아 볼 수 있도록 제작했을 것이라고 추정했다.

 

그림 2. 사르마트 문화의 호흘라치 유적 주인공 복원, 1세기, 돈강 하류의 노보체르카르크 시

 

이를 반대로 말하면 아무나 이 관을 쓸 수 없도록 만들었다고도 생각해 볼 수 있다. 일찍이 기원전 7세기 스키타이 문화의 켈레르메스 유적의 거울과 각배를 연구한 막시모바(1979)도 이 관을 만든이는 그리스 문화(헬레니즘)과 유목문화를 모두 잘 이해한 사람만이 만들었을 것이라고 이야기 한 바 있다.

 

자세츠카야와 막시모바는 이 관을 만든 사람을 단순히 어떤 문화의 장인이라고 지적하지는 않았다. 보스포러스 해협의 공방부터, 시리아 혹은 파르티아에서도 이러한 작품은 나올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다만 이 관에 들어 있는 여러 관념은 스키타이 문화에서부터 4세기 훈족의 유물에서 발견되는 주제로 보아서 유목민의 특징을 잇고 있다고 결론내렸다(자세츠카야 2011).

 

 

 

참고문헌

Максимова М. И. Артюховский курган. Л. 1979(막시모바 1979, 아르튜호프 쿠르간)

Засецкая И. П. Сокровища кургана Хохлач. Новочеркасский клад. СПб.: ГЭ, 2011. 328 с(자세츠카야 2011, 노보체르카스크 퇴장지, 호흘라치 쿠르간의 보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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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김재윤23
2022. 7. 30. 09:22 사르마트 문화

 

사르마트 문화의 호흘라치 유적에서 출토된 화려한 왕관은 하단에 부착된 여성 때문에 보스퍼러스 해협에 있던 그리스 공방에서 제작되었을 것이라는 의견이 일찍부터 제기되었다. 흑해 스키타이 문화의 기원이 그리스 지역일 것이라고 생각했던 로스토프체프(1925)는 이 관도 비슷한 관점에서 바라본 것이다.

 

그러나 자료가 축적되면서 의아한 점도 많이 생겼다. 황금관에 여러 장식을 고정했던 방법은 금으로 된 와이어 끈을 이용한 것인데, 틸리아-테페 유적에서도 발견되는 방법이다(포스팅참고). 이 유적은 오늘날 아프카니스탄의 북부지역에 위치한 것으로, 이 유적의 관은 매장을 위해서 특별히 제작되었다고 생각된다. 호흘라치 유적과 비슷한 모티프를 가진 우스티-라빈스카야 유적과 코비야코프스키 유적의 관은 유기질제로 된 모자와 같은 것에 붙이는 방법으로 제작된 것이다. 호흘라치 유적은 그렇지 않고 주조물로 된 나무, 사슴, 새를 입체적으로 붙이는 방법이고, 하단의 여성상, 새등도 따로 제작해서 붙이는 것이라는 점에서 특별하게 제작된 것이다.

 

2022.01.11 - [이름없는 왕의 무덤:틸랴-테페유적] - 아프카니스탄에서 발견된 북방유목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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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흘라치 유적과 틸리아-테페 유적의 관 제작 방법이  비슷한 방법(와이어 사용)으로 제작되었는데, 여기저기서 발견되지 않는 다면  호흘라치 유적의 관이 보스포러스 해협에서만 제작되었다고 단정할 수 없다. 틸리아-테페 유적의 관에는 그리스적인 요소는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 두 유물의 공통적인 주제는 나무와 새이다.

 

그림 1. 호흘라치 유적의 관. 뒷면.

 

뿐만 아니라 기술적인 이유에서도 호흘라치 관은 스키타이나 사르마트 문화에서 보이는 특징이 관찰된다. 왕관의 바닥과 맹금류의 제조에 일종의 수지성 암흑물질을 사용하는 것이다. 터키석이나 유색 돌의 뒷면의 빈 공간을 채우데 검은색 수지 물질이 종종발견된다. 예를 들면 기원전 4세기 스키타이 유적인 체르토므리크 유적과 엘리자베토프카 유적에서 발견된 칼집의 판에는 비슷한 성분의 물질로 채워진 것이 발견되었다. 어두운 색 수지 물질도 많이 발견되는데 사르마트 문화의 여러 무덤(키라소노프 유적, 주토프스키 유적)에서 발견되었다(자세츠카야 2011).

 

 

 

참고문헌

Засецкая И. П. Сокровища кургана Хохлач. Новочеркасский клад. СПб.: ГЭ, 2011. 328 с(자세츠카야 2011, 노보체르카스크 퇴장지, 호흘라치 쿠르간의 보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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