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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윤23
보이는 유물로 밝혀지지 않은 역사의 조각을 맞추고 있습니다.유라시아선사고고학전공. 러시아과학아카데미 역사학박사. 영남대학교 문화인류학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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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7.09.23 에르미타주 박물관의 고고학
  2. 2017.09.22 에르미타주 박물관의 그림
  3. 2017.09.22 에르미타쥬 박물관
  4. 2017.09.14 고고학의 특수성
  5. 2017.09.13 고고학이란

이 복도를 지나서 지하로 가면 고고학실이 있다.
그래 고고학은 땅속이지...ㅋ
사람들은 잘 모른다. 고고학실이 있다는 사실도..


위의 사진은 현재 아프카니스탄에 위치한 곳에서 발굴된 거다.

사실 그 땐 유물이 너무 많아서 영혼없이 찍은 사진도 많다. 나의 전공은 아니지만 하면서 찰칵.
스키타이 유물은 다음 포스팅으로...

김재윤의 고고학 강좌

김재윤

posted by 김재윤23

에르미타주 박물관은 말 그대로 박물관이다.
고고학 유물 부터 근현대 미술품까지...너무 많아서 피곤하다.
특히 레오나르도 다빈치 진품을 소장하고 있는 몇 개 안되는 박물관으로 알고 있다.













구관을 떠나서 신관으로 들어가면,,,모두를 앞도하는 사이즈

앙리 마티즈의 댄스.

에르미타주에서 주문한 거로 들었다.




앙리 마티즈와 칸딘스키





지하에서 유물 보다가 지치면 올라와서 그림을 보았다.


에르미타주의 모든 것을 제대로 보려면 한 일년은 필요하다고 느꼈다.


김재윤의 고고학 강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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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르미타쥬 박물관은 건물 자체가 박물관이다.
표트르 대제의 겨울궁전을 박물관으로 이용했다.



내부도 멋있고...
다시 가고 싶다.


김재윤의 고고학 강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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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김재윤23


 고고학은 발굴로 발견되는 고고학 자료의 성격과그들사이의관계를객관적으로조사하여, 그것을 만든 과거의사회문화에 대한 성격을 이해하려는 학문, 물증을 통하여 과거를 이해하려는 학문.
물증을 통하여 과거를 이해하려는 학문.
 
 
고고학(考古學): 옛날을 생각한다.
Archaeology: 과거, 고대 등을 뜻하는 archaeos와 학문, 논리체계 등을 뜻하는 logos.
 
유럽의 고고학: 호고주의에서 비롯된 자연사에 대한 관심의 한 표현으로서 시작된 체계적 고물수집과 분류에서 근대고고학 발생, 역사학의 성격 강하다.

한국과 일본: 역사학

미국: 백인 진출 이후 원주민 집단에 대한 체계적 이해를 위한 식민지 학문으로서의 인류학.
고고학은 원주민 집단의 과거를 이해하려는 수단을 제공하는 인류학의 한 분야.
 
고고학을 연구하는 방법, 유적과 유물 등의 정보를 얻는 방법은
발굴조사.(역사학과는 가장 차이가 큰 부분)
 
학술발굴: 순수 학문적 목적, 경비는 연구비로 조달
구제발굴(용역발굴): 유적파괴 사유가 발생, 그대로 방치할 경우 유적이 말살될 위기에 처한 경우에 행하게 되는 발굴.

김재윤의 고고학 강좌

김재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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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김재윤23

여러분은 고고학이라는 학문을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질문을 달리해서 고고학이라고 하면 무엇을 떠올리시나요?

(영화 인디애나 존스 1편 포스터)

(영화 툼레이더 1편의 포스터,  라라라고 하는 여성 고고학자가 등장)


인디아나 존스, 툼레이더 등 영화를 떠 올리는 분도 있을 겁니다(그러나 실상은 많이 다릅니다. 이 부분은 다음 포스터에서..)

고고학은 역사를 연구하는 학문입니다. 단지 역사학은 사료를 통해서 역사를 연구하지만 고고학은 유물과 유적을 통해서 역사를 연구하는 것입니다. 당연히 우리나라는 역사서가 많지 않음으로 그 중요성이 큽니다 유적과 유물을 통한 연구라면 고고학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럼 유적은 무엇일까요? 옛 사람이 남겨놓은 것 중에서 움직이지 않는 것입니다. 예를 들면 절터, 무덤군, 마을과 같은 것들입니다(그림 1).







(그림 1. 틸리아 테페 유적(현재 아프카니스탄에 위치, 박트리아시대로 추정). 조로아스터교의 사원지 내에서 박트리아 시대의 무덤이 확인되었습니다(상단). 이 무덤 내에서 시베리아에서 활동하던 스키타이 문화의 영향으로 보이는 유물들이 대거 출토되면서 학계의 관심을 받았습니다.



유물은 너무나 잘 아시겠지만, 옛 사람들이 남겨 놓은 것 중에서 움직이는 것입니다. 제일 쉬운 예가 토기일 것입니다. 그 외에도 왕관, 도자기 등등 너무나 많습니다.


(그림 2. 틸리아 테페의 6호 무덤에서 출토된 왕관. 옛 사람이 남겨 놓은 것 중에 움직일 수 있는 것은 유물이라고 합니다. 일부학자들은 이 왕관이 신라의 황금 왕관의 조형(祖型)이라고 합니다. 모티브가 되었다는 것이죠. 물론 반대의견도 있습니다.)

최근에는 문화재법이 있고 발굴회사 등이 많이 생기면서 선사시대나 삼국시대 같은 고대 뿐만 아니라 고려시대나 조선시대의 무덤도 발굴되기 때문에 고고학의 범위는 구석기기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아주 넓혀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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