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해 스키타이 세계의 가장 이른 유적인 켈레르메스는 코카서스 산맥의 북쪽에 위치한다. 코카서스 산맥의 남쪽은 자카프카스라고 부르는데 우라르트 라고 부르는 국가가 자리잡고 있었다. 이 지역에서는 소비에트 시절, 가장 오래된 철제품이 발견되었다. 이 지역이 오리엔트 지역과 가까운 곳이기 때문이다. 기원전 9세기부터 이곳에는 우라르트가 들어섰는데, 기원전 8세기가 최대 절정기로 알려졌다.
기원전 8세기 초에 도시 에레부니를 세웠졌다고 알려졌는데 그 위치는 돌블록이 발견되기전에는 알려지지 않았다. 그런데 아린 베르드 언덕의 발굴에서 돌블록에서 새겨진 글자를 통해서 그곳이 에레부니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현재 아르메니아의 수도 예레반이 위치한 곳이다.
그림1. 에레부니 도시의 사원지 입구에서 발견된 비문
아바쉬사를 위해 메누아의 아들 수시 아르기쉬치에 의해서 만들어졌다. 에레부니라고 명명했다. 이곳은 황량했고 이전에는 아무것도 없었다. 위대한 업적을 그곳에서 수행했다. 하테와 추바니나라의 6600명 병사들을 나는 그곳에서 살도록 했다.: 러시아어를 번역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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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2. 에레부니 도시, 연두색 부분이 사원지이다.
예레부니에서 발견된 돌 비석은 아르기쉬치왕이 통치하기 시작한 5번째 해(기원전 782년)에 새겨졌다고 알려졌다. 그래서 예레부니 도시는 기원전 782년 보다 이른 시기에 세워젔을 것이다. 성곽 유적이 하나 더 발견되었는데, 테이시바이니 성곽으로 이곳에서는 스키타이 화살촉이 발견되었다.
에레부니가 위치한 곳은 높은 언덕 위로, 아라라트 분지와 요새로 향하는 길이 보인다. 아라라트는 성경에 나오는 그곳으로, 노아의 방주가 대홍수 끝에 정착했다고 하는 그곳이다. 믿거나 말거나.
지도상에서는 아라라트 산은 에레부니와 근접한 곳에 위치한다. 소비에트 시절에는 아르메니아 꼬냑이 매우 유명하고, 지금도 러시아에서는 그렇지만, 진짜가 잘 없다고 한다. 아르메니아 꼬냑 중에서 가장 유명한 것이 아라라트 인데, 프랑스 보다 먼저 만들었다고 주장한다. 내가 마신 아라라트도 가짜 였을까? 꼬냑은 뒤탈이 심한 술이다.
에레부니 옆에 있는 테이시바이니 유적에서는 와인제작소도 확인되었는데, 세상에서 가장 이르다고 한다.
https://www.google.com/maps/d/u/0/edit?mid=1dYk1k5FjnYe1OSn-yRxnY5IuDo9w9PMt&usp=sharing
스키타이 문화의 유적 복사본 복사본 - Google 내 지도
원래 스키토-시베리아 문화권이라고 불리지만 용어가 어려워서 스키타이 문화권이라고 했음
www.google.com
참고문헌
Б.Б. Пиотровский Ванское царство (Урарту).// М.: 1959. 260 с.(피오트로프스키 1959, 우라르트, 반 왕조)
김재윤의 고고학강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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