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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윤23
보이는 유물로 밝혀지지 않은 역사의 조각을 맞추고 있습니다.유라시아선사고고학전공. 러시아과학아카데미 역사학박사. 영남대학교 문화인류학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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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카서스 남쪽에 기원전 8세기경 성곽인 예레부니는 기원전 5~4세기까지도 사용되었다. 우라르트는 망하고 페르시아 사람들이 개축해서 사용했던 것이다. 페르시아 문화층에서는 은제 각배가 출토되었다.

 

그림 1. 예레부니 유적에서 출토된 아케메니드 왕조 시대의 각배

 

그러나 예리부니의 우라르트 시대의 문화층에서는 유물이 많지 않다. 가장 많은 것은 토기편인데, 사발과 쿱신이다.

 

유적에서는 포도주를 저장하던 붉은 방이 발견되었고, 땅에 포도주를 보관하던 토기 카라스를 땅에 뭍고 보관하던 것이 발견되었다. 용량을 알기 위한 기호가 표시되어 있다.

 

그림 2. 예레부니 유적의 포도주 저장방, 붉은 색

 

그림 3. 예레부니 유적의 포도주 저장용기, 카라스

 

그림 4. 카라스에 남아 있는 기호

 

이곳에서도 스키타이식 화살촉이 발견되었다. 이웃한 테이시바이니 유적보다 늦은 시기의 것들이다. 이를 근거로 예레부니는 테이시바이니 유적보다 더 오랫동안 존속된 것으로 보았다.

 

참고문헌

Оганесян К.Л. Арин-берд. I. Архитектура Эребуни по материалам раскопок 1950-1959 гг// Изд-во АН Армянской ССР, 1961. — 116 с. — (Археологические раскопки в Армении, №9).(오가네샨 1961, 1950~1959년 발굴된 자료로 본 아린-베레드 I유적, 예레부니 건축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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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김재윤23